보관이사 비용? 포장보관이사(가정이사)라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4년간 살던 정든집을 떠나게 되었다. 셋째가 태어나기 직전에 이사온 이 집에서 첫째 학교 근처로 이사를 가게 된것이다. 당연히 포장이사를 해야 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우리가 들어갈 집은 마땅한 곳이 없어 보관이사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내 생전 보관이사를 하게 될 줄은

 

보관이사라는 형태가 있는줄도 몰랐다. 당연히 이사는 한날 나가고 한날 들어가는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세 세입자 입주일은 잡혔는데 우리가 들어갈 곳이 갑자기 찾기 어려워진 것이다.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었기에 찬찬히 살펴서 찾아보고 계약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아이들이 집에만 있는 상태에서 여러 사람이 집을 보러 들어오는 것이 싫어 처음 세입자가 나타났을 때 바로 계약을 한 것인데 이런 불상사가 생길 줄이야.

그런데 알고보니 인테리어를 위해 보관이사를 하고 숙소에서 지내다가 다시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보관이사가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었다. 

 

 

 

보관이사 비용은?

 

우리는 로젠이사를 이용했고, 생각해보니 이전에 이사를 할 때도 로젠이사를 이용했던 기억이 난다. 보관을 하는 비용은 비싸지 않았다. 보관료가 비쌀줄 알았는데 하루에 15,000원꼴로 18일을 보관하여 27만원이었기에 괜찮아보였다. 이는 업체별로 상이했지만 보관료가 문제가 아니었다. 하루에 끝날 이사를 이틀동안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관료를 제외하고도 이사비용이 곱절로 드는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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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 일반적인 가정집으로(6톤) 보관이사를 한 이사견적이다. 아내가 여러 업체로부터(5개정도) 견적을 받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한 업체로 가격이나 서비스면에서 적당하다고 판단된다. 이사를 앞둔 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견적을 올리지만 모든 세부사항을 공개할 수는 없어 일부 모자이크 처리하니 감안하여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이사 견적에 대한 포스팅 이유

 

우리 이사짐이 나가는 것을 물끄러미 보고 있던 근처의 이웃이 이사짐 가격을 묻더니 이사짐센터 직원분께 명함을 청했다. 올 봄 이사를 앞두고 있다며 이 업체가 어땠는지 물었다. 이사짐센터의 견적이 워낙 천차만별이어서 올 봄 이사를 앞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면 좋은일일 것이다. 그리고 향후 우리집이 다시 이사를 할 때도 본 포스팅을 찾아보면 어느정도 기준이 될 것이며 이번 이사 또한 추억으로 남도록 이사에 대한 이색 포스팅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