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전진 친모 재회 눈물의 상봉
SBS 동상이몽 2에 출연중인 전진, 류이서 커플이 화제가 되었다. 타 방송에서도 언급된 바 있는 전진의 슬픈 가족사에 이어 그리워도 만나지 못하고 있던 친모와의 재회가 방송되었다.
방송에도 출연했던 새어머니의 도움으로 24세때 처음 생모를 만났다고 한다. 당시 친모가 새로운 가정을 꾸려 자녀를 두었는데 그 동생이 아직 어렸기 때문에 자신이 나타난다면 자신이 겪었던 것처럼 큰 혼란을 겪을 것을 우려하여 전진 스스로 친모와의 연락을 일체 끊어왔다는 것이다.
SBS동상이몽을 통해 전진의 생모가 아들의 결혼과 삶에 대해 접하고 직접 제작진에게 연락을 해 전진과의 재회가 이루어졌다. 이에 전진이 생모가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는데 생모의 목소리를 듣자 눈물을 터뜨린 것이다.
가슴아픈 가족사에 마음이 아프면서도 쿨하고 멋진 새어머니의 도움으로 친모를 만날 수 있었던 점, 전진이 이부동생의 혼란을 막기위해 스스로 그리움을 참으면서 외롭게 살아왔던 모습과 더불어 친모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내가 용서할 게 없다고 말하며 어머니를 이해하는 속깊은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방송에 나온 새어머니가 전진에게는 세번째 어머니라고 하는데 세번째 어머니와도 현재는 이혼한 상태라고 하니 아버지와 거의 인연을 끊었다고 할만큼 전진으로서는 어린나이에 감내하기 힘든 시절을 보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아버지의 사업 실패이후 경제적 지원은 계속해왔다는 가수 전진의 모습이 마냥 유쾌하기만 했던 모습이 아닌 정말 멋진 남자라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아무때나 전화하고 만날 수 있는, 늘 나를 기다려주시는 따뜻한 어머니가 내 곁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와 안도를 느낀다. 엄마한테 전화 한통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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