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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황사 미세먼지 차이점과 공기청정기 고르는 법

by ♬♬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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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봄의 전령은 노랑, 분홍 예쁜 꽃들이 아니라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뉴스가 되어버렸다. 지정학적으로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를 정통으로 맞게 되는 위치한 있는 대한민국이기에 싱그럽고 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기가 무섭게 황사 마스크부터 찾아야 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황사 VS 미세먼지

 

그런데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는 무엇일까? 황사의 입자가 고운것이 미세먼지인가? 꼭 알아야만 하는 사항은 아니지만 몰라서 나쁠 것 없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서의 공기청정기의 선택기준을 살펴본다.

 

 

황사란?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아시아 대륙 사막의 지표면이 따뜻한 봄이되면서 녹아 먼지가 일어나는데 저기압의 상승기류로 허공으로 떠오른 모래먼지들이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 대한민국을 향해 날아오게 된다. 저기압의 활동이 활발한 3월부터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흙먼지가 지표면이나 차량에 내려앉아 쌓이게 되는 경우까지 있다. 

 

 

먼지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지름이 PM 10 이하인 우리 머리카락 굵기의 6분의 1정도에 해당하는 아주 작은 입자의 먼지를 말한다. 이부터도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입자를 자랑하는데 초미세먼지라는 놈은 한술 더 뜬다.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1 정도로 아주아주 작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사람이 흡입할 경우 폐포까지 침투할 수 있는 미세한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건강과 삶을 위협한다. 

 

미세먼지는 공장, 건설현장의 매연과 자동차 배기가스 등 인공적인 원인에 의한 발생이 주된 원인으로 코로나로 인해 차량의 운행이 줄어들자 미세먼지가 급격하게 감소한 사건을 통해 보더라도 사람들의 노력으로 어느정도는 해소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하지만 음식을 조리할 때조차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완벽하게 없애기는 어려운 일이다.

 

 

공기청정기의 선택 기준

 

신생아나 영유아가 있는 집은 물론이고 요즈음에는 왠만한 실내시설에는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다. 대한민국 가전제품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업그래이드되기 때문에 봄철 실내가전 선택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 

 

공기청정기를 고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첫번째는 단연 성능일 것이다. 생활가전으로서 기기의 외형 또한 중요하긴 하지만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기청정기를 선택함에 있어 디자인만 예쁘고 공기정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자리만 차지하는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것이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의 연구원의 말을 인용하자면 공기청정기를 고르는데 있어 확인해 보아야 하는 세부사항으로 아래와 같은 사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1. 360˚ 먼지 흡입 여부
  2. 극초미세먼지 제거여부
  3.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인증여부
  4. 깨끗한 공기의 전달력
  5. 공기청정 가능 면적

 

헤파필터란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필터의 종류로 필터의 종류에 따라 걸러지는 초미세먼지 입자의 크기가 다르다. 

E11 등급은 0.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95%까지 걸러낼 수 있고, H13등급은 3.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99. 75%까지 걸러낼 수 있다. 고급 공기청정기일수록 등급이 높은 헤파필터를 사용하므로 경제적 여건이 허락되는대로 헤파필터의 등급이 높은 기기를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하나 CA인증을 언급했는데, CA는 'CLEAN AIR'의 약자로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주는 민간 인증으로 공기청정기의 중요기능인 집진효율, 탈취효율, 소음, 적용면저 등을 테스트하여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만 부여하는 인증이다. CA인증을 받지 못한 공기청정기 제품은 처음부터 선택지에서 제외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 되는 것이다.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가 코로나에 버금가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 통해 어느정도는 막아낼 수 있지만 가정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올바른 가정용 공기청정기 선택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지켜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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